2012년 9월 27일 목요일

대한민국 통신업체의 암울한 미래와 아직도 보유중인 KT 주식

2010년 9월에 매수후에도 몇번의 추가매수를 했던 KT를 난 아직도 보유하고 있다.

통신의 미래야 말로 정말 무긍무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최악의 실정중 하나인 과기부를 없앤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IT분야의 미래는 암울해 졌다고 생각한다.

IMF로 인해 밥줄이 끊겨버린 그당시 젊은이였던 선배들이 피땀흘려 고생하며 창조했던 IT분야의 미래는 대기업으로 거의 모두가 사라지고 이제는 그 서비스를 외국 업체들이 다 장악했다.

twitter, Facebook, eBay, amazon, Skype, YouTube, etc.

우리는 이 서비스를 이미 오래전부터 국산으로 즐기고 있었지만, 통신업체의 만행으로 이제는 국산 서비스를 찾아볼 수가 없다. 대신 그 자리는 많은 외국업체가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사람들이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유발하는 많은 트래픽은 곧 국부유출로 귀결된다. 외국업체의 서비스센터는 전부 대한민국 밖에 있으며, 외국의 통신업체는 트래픽 유발로 인한 비용을 우리나라 통신업체에게서 걷어가기 때문이다. 만약 KT,SKT나 LGU+가 트래픽 유발비를 부담하지 않게 되면 외국 통신업체는 대한민국의 접속을 차단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업체는 무조건 비용을 부담해야만 한다.

도대체 왜 과기부는 없어졌으며, 지금껏 방통위는 국가 통신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단 말인가?

아무리 통신의 미래가 좋다고 한들 낙하산 인사로 가득한 썩어빠진 KT가 뚜렷한 미래의 길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난 KT를 버릴 수 밖에 없다.

2012년 4월 12일 목요일

연애할 권리마져도 빼앗긴 젊은이들의 현실

이번 4.11 선거도 20대의 투표 참여율이 상당히 낮은 것 같다.

서로가 서로의 경쟁상대가 되어버린 이 현실이 안타깝다. 대학가는 언제부터인지 MT와 술자리가 줄었으며 캠퍼스 잔디밭에서 기타를 튕기며 젊음을 만끽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대학생들은 학자금 대출하면서 생활비를 벌기위해 아르바이트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젊음을 소비하고 있다.

그들은 그렇게 빚을 지고 돈을 벌면서 대학 졸업장을 따내기 위해 젊음을 낭비하고 있다.

내가 대학생활을 하던 1998년만 해도 아르바이트나 과외를 하면 생활비를 벌수 있었으며 방학때는 아르바이트만으로도 한학기 등록금을 거뜬히 벌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편의점에서 한시간 일을 해도 밥한그릇 사먹을 돈을 벌지 못할 만큼 노동의 대가가 심각하게 추락하고 말았다. 입시학원에 대기업 자금이 몰려 이제 더이상 대학생들의 과외벌이도 시원치 않은 시대가 되버렸다.

대학생들이 정말 불쌍하다. 졸업하면 엄청난 빚을 안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 그 사회생활도 대기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 빚을 값을 수 없을만큼 벌이가 시원치 않게된다.

자괴감...그들은 스스로 무너져 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에 허덕이게 되면 젊은이들이 한번쯤은 인생에서 해보고 싶은 풋사랑 조차 해보지 못하는 것은 정말 큰 문제이다.

우리 젊은이들은 연애를 할 줄 모른다. 이성에게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억누른채 그렇게 젊은 시절을 보내고 만다.

살아가면서 해야하는 많은 일중에서 연애는 단연 젊은시절에 해봐야 그 진맛을 알 수 있는 그야말로 젊은이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뭔가 가슴뛰는 그 느낌에 대해 혼자 망설이는 경우도 있고 그 터질것 같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어색하게 고백했다가 상대방에게 차이는 경우도 있다. 또 어느 젊은 사랑은 그들만의 감정을 확인하지 못하고 교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운좋게 서로 확인하는 경우는 눈에 콩깍지가 쓰였다고 할 정도로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에 주변의 시셈을 받기도 한다.

이 사랑에 대한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경험해 보지 못하면 아무리 말로 떠들어도 잘 감이 안온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해 밤새도록 울어본 적이 있는가? 그 사람에게 관심 받기 위해 유치하게 이런 저런 행동을 돌려서 해보기도 하고 후회해 보면서 자신의 한심한 행동에 크게 후회해 본적은 있는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오히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맘에 두고 있다거나 다른 사람과 교재를 하는 것을 알고서도 어쩌지 못해 크게 분노하거나 억울해서 울어본 적이 있는가?

사람이 감정적 동물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끼는데 있어서 사랑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뜨거운 감정을 한번이라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지나가다가 들려오는 슬픈 발라드의 멜로디와 가사에 가끔은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하고, 공원에서 뛰어노는 행복한 가정을 보면서 심한 부러움도 느끼곤 한다. 뜨거운 감정을 느껴본 자만이 주변을 돌아보며 연민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바로 사회가 따뜻해 지는 것에 젊은이들의 사랑도 한 몫 한다고 난 믿는다.

이러한 뜨거운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는 어느새 저멀리 달아나 버리고 우리 젊은이들은 물질적으로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도서관에서 스팩쌓기에 여념이 없고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학원까지 다녀야 하는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랑 그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것이다. 사치가 아닌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한 부분인 것을 젊은이들은 알지 못한다. 자신이 처한 사회가 왜이리 불합리 한지 아직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오로지 스팩을 쌓아 남보다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야 하고 더 좋은 차를 끌고 다녀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을 줄로만 알고 오늘도 눈과 귀를 막은채 그길로만 치달리고 있다.

불쌍하다. 그러한 사회...예전에는 어른들과 기득권층이 가지고 있는 막강한 권력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그것을 다시 바꿀 수 있는 힘을 젊은이들에게 주어져도 젊은이들은 지금 진실을 보지도 못한채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고 등록금 때문에 학자금 대출로 빚을 지고 있으며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남은 시간을 오로지 스팩쌓기로만 소비하고 있다.

투표할 시간도 없는 것이다. 불과 10~20년 전만해도 기득권층이 마수는 대학가까지 뻗쳐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 많은 대학총장이 정부 낙하산인사로 들어와 토건으로 대학교에 건물을 마구마구 지으며 그 돈은 바로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충당한 다는 사실을 대학생들은 잘 모르나 보다. 교육이라는 미명아래 정부로 부터 각종 보조금은 다 챙기면서 대학 등록금은 낮추질 않고 오히려 더 많은 토지를 사서 건물을 짖기 위해 학생들로 부터 학비를 뜯어내고 있다. 그 악행을 뜯어고치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유일한 길이 학생들의 결집된 투표행위 인데 학생들은 그걸 모르고 있다.

80년대 학생운동으로 시민사회의 발판을 마련해 주신 40~50대 선배님들덕에 난 뜨거운 연애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20대의 청춘을 원없이 즐겼지만 이 특권을 누리지 못하는 젊은 20대들이 참 불쌍하게 여겨진다.

젊은이들의 투표가 바로 그들의 현실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꼭 깨닫길 바란다.

2012년 4월 7일 토요일

FTA로 관세를 내려도 수입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이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라는 속담으로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경제에 관한 얘기만으로도 왜 FTA를 체결하여 수입관세가 줄어도 수입물가가 내려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너무 뻔하지 않는가? FTA로 들어온 수입품들은 주로 자유경쟁, 시장경쟁을 이루지 않는 품목이기에 설사 경쟁을 이룬다고 해도 그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칠레산 와인...가격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뻔하다. 더 이상 내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관세를 내리지 않아도 이미 다른 나라 와인보다 싼데 뭐하러 더 내린단 말인가? 유통업자들은 그야말로 칠레산 와인의 경쟁 상대가 없기 때문에 가격을 내리지 않아도 상품은 잘 팔린다~!

그럼 유통업자끼리 경쟁하면 되지 않겠냐는 좃도 모르는 소리를 지껄일지 모르겠는데, 칠레산 와인을 수입할 수 있는 업자가 대한민국에 도대체 얼마나 될까? 알아보지 않아도 뻔하다. 얼마 없을 것이다.

칠레산 와인의 단적인 예만 들어도 없어진 관세는 고스란히 유통업자에게 흘러들어가게 되어있다. 유통업자는 유통마진을 최대한 많이 남기기 위한 말그대로 업자일뿐 자선사업가들이 아니다.

그렇다면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이들은 당연히 국내 축산업자들과 경쟁을 하게 되므로 당연히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쟁자가 다 없어지고 난 다음에 외국산 축산업자들이 과연 물건을 싸게 팔까?

대한민국을 말아먹는 FTA...휴대폰 팔아 먹을거 사먹으면 된다는 참 초등학교 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대한민국 국정을 맡고 있다.

한심하기 그지없으며, FTA를 보고 있자니 그동안 참 국격 떨어지는 행위를 윗분들이 너무 많이 하셔서 창피하기까지 하다.

씨바 지난 4년은 진짜 존나 힘들었다. 너무 많이 참았다. 4월 11일이 이렇게 기다려진적은 내 인생에 처음이다.

2012년 3월 28일 수요일

이마트와 KT는 도대체 무슨일을 벌이는 것이냐!

시장에서 흔히 보던 ok캐쉬백. 이 포인트는 쓸 수 있는 곳이 많다. 음식점, 주유소, 영화, 11번가 쇼핑 등등...

또한 이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했었는데...집에 가기전에 갑작스런 이 뉴스는 뭐지?

일단 링크걸어놓고 나중에 심도있게 살펴봐야겠다.

머니투데이기사

KT가 과연 글로벌 미디어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한번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

관련기사

미디어오늘

KT 주주총회 참석후기.

2012년 3월 16일 제 30기 KT 정기주주총회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민영화 시키지 말아야 했던 KT를 민영화 시켰다면 정부의 간섭은 없어야 정상이지만, 아직도 정부와 결탁하여 관료들의 만행이 KT에 작용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나는 네이버 카페 "KT장기투자자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 거기에 후기를 남겨놓았고, 주주총회 후기의 상세내용은 링크로 걸어둔다.

제 30기 KT 정기주주총회 후기

네이버에서 내 글이 KT의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고 하면서, KT의 요청에 따라 글이 작성자의 동의 없이 일단 게시 중지가 되는 남들도 다 겪는 일을 난 이제야 처음 당했다. 시간이 좀 흐른 지난 일이긴 하지만, 네이버의 행동은 나를 자기검열을 우회적으로 시키는 꼴이며 내 자신이 글을 쓸때마다 위축되는 현상을 느껴 두려움에 네이버를 탈퇴하였다. 탈퇴하면서 내가 작성한 모든 글도 다 지웠다. 이제 그냥 나혼자 보는 내 블로그나 신경써야 겠다.

2012년 3월 8일 목요일

2012년도 KT 주주총회에 참가하려 한다.

  너무 KT의 밝은 미래만 보고 투자를 했던것이 나의 과오일 것이다.

  분명 통신사업은 미래의 시장 주도적 사업이 될 것이라는 개인적 판단에는 흔들림이 없다. 풍부한 컨텐츠를 막힘없이 소비자에게 전송하기 위해서 고속의 통신망은 필수이며 이로인한 망 투자로부터의 안정적 수익창출과 통신망 사업의 특성상 통신과 연계된 관련사업으로 인한 사업확장은 분명 통신사업자로 하여금 수익의 창출성 마져도 긍정적이라는게 본인 판단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KT의 밝은 미래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바쁜 관료들, 즉 정부의 낙하산 인사들로 인해 어둡기만 하다는게 내 생각이다.

겉으로는 글로벌화를 추구하여 글로벌 기업 KT를 만든다고 하지만 실상은 180도 다르다.

  결국 난 민간기업 KT의 소액주주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이번 KT 주주총회에 참가하려 한다. 사진도 찍고 주주총회가 어떻게 졸속으로 안건을 처리하는지, 기타 소액주주나 노조의 발언권을 어떻게 억제하는지 몸소 느끼려 한다.

  기업을 산다는 생각으로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주식투자의 기본 마음가짐일 것이다. 분명 난 KT는 좋은 회사라고 생각한다. 민영화 이전 국가가 공들여 키워놓아 건강한 KT를 경영능력도 없이 무임승차자들보다도 못한 모기빨대 행위를 하는 경영자들이 KT의 사업을 망쳐놓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난 좋은 기업을 샀는데, 내가 산 좋은 기업을 월급주고 고용한 경영자들이 망쳐 놓는다면 분명 그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일 것이다.

  이석채 회장!!! 3월 16일날 봅시다.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KT...겉만 사기업인 썩은 공기업...

  KT 주식 보유기간이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장미빛 미래만 보고 무조건 장기투자 내세우며 없는 돈으로 떨어질때마다 KT 주식 사모았는데, 지금은 좀 후회 중이다. 물론 통신은 미래산업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는 개인적인 확신이 있다. 하지만 난 지금 현재의 KT가 정치적으로 이용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KT를 믿을 수가 없다.
  이석채의 경력을 보면 그는 분명 정부인사이다. 홈페이지만 들어가봐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다.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 시절의 대통령 비서실에서의 경력과 각종 차관 장관에 결정적으로 정보통신부 장관까지 지냈던 사람이다. 우선 경력과 전공으로 봤을 때 정보통신에 관한 전문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됐었지만, 어쨋든 아이폰 도입으로 삼성과 대립관계를 만든 것에서 뭔가 포스가 있는 것으로 느껴져 투자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알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바뀐 상태다. 그 이전에 작년 쯤 김은혜가 전무로 KT 인사로 내정됐을때 개인적으로 김은혜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었기 때문에 정부 낙하산 인사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큰 착오였다. 김은혜 낙하산 인사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최방통이라고 일컬어 지는 최시중 덕분에 우리나라 방송통신시장이 초토화 되고 미래가 불투명 해진 사실과 더불어 PD수첩을 통한 정부인사의 무더기 낙하산 인사에 대해 알고 나니, KT의 미래는 정말로 참담해 보였다.

  결국 KT 주가의 하락세는 분명 KT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제대로 된 사업을 펼치기 어렵기 때문인 것이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문성 결여...대표적으로 이번 3월 16일 주주총회때 사외이사 리스트에 이춘호라는 사람이 있다. 경력을 보니 각종 방송사의 사장직에 임했던 사람이어서 뭔가 찜찜해 구글에서 검색해 보았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924184544&section=06

프레시안 기사인데, 사진도 나와있다. 즉, 이명박 측근이다. KT는 엄연히 사기업이건만, 정부인사 줄줄이 KT 꽂아놓고 거기에도 모자라 사외이사까지! 정말이지 너무한다.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이 KT의 비젼을 가로막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국민연금의 KT 주식보유지분이 거의 9%에 육박하다 보니, 아직 공기업으로 착각한 모양인데...너무하지 않은가? 이명박 정권이 끝난다 하더라도 이렇게 기업의 중요한 보직에 자기 사람을 꽂아놓을 수 있기 때문에, KT는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불쌍한 기업일 뿐인 것이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KT, 과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지금으로써는 아니올시다. 정권이 바뀐다 한들 KT가 이렇게 이명박 측근들의 쉼터가 되어 그들의 훗날을 도모하는데에 이용당하기만 한다면 분명 KT에 미래는 없다.